스테이블코인은 가상화폐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등장한 디지털 자산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가격을 고정시킨 ‘디지털 달러’ 수준을 넘어서, 현재는 디파이(DeFi) 생태계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디파이 플랫폼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대출, 예치, 유동성 공급, 파밍(Farming)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며, 수익 창출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의 실전 적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스테이블코인 예치(Deposit)
가장 기본적인 방식은 스테이블코인을 예치하고 일정한 이자를 받는 것입니다. 이는 은행의 예금과 유사한 구조이며, 사용자는 자산의 가치 변동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 활용 플랫폼: Aave, Compound
- 💵 예치 자산: USDC, DAI, USDT 등
- 📈 이자 수익: 공급과 수요에 따라 연 2~8%
Aave의 경우, 예치한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aToken’을 지급하며, 이 토큰은 자동으로 이자가 누적되는 구조입니다.
2. 대출 담보로 사용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대출 시장에서 담보나 대출 자산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ETH를 담보로 스테이블코인을 대출받거나, 반대로 스테이블코인을 담보로 다른 자산을 대출받을 수도 있습니다.
- 🔐 활용 플랫폼: MakerDAO, Aave
- 🔄 담보 구조: 과담보 기반 자동 청산 시스템
- 🧠 장점: 포지션 유지 및 유동성 확보
예를 들어, ETH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ETH를 팔지 않고도 유동성이 필요할 때, DAI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대출받아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유동성 공급(Liquidity Providing)
탈중앙 거래소(DEX)에서는 거래를 위해 유동성이 필요합니다. 사용자는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자산 쌍을 거래소에 예치하고, 그 대가로 거래 수수료의 일부를 보상받습니다.
- 🧪 활용 플랫폼: Uniswap, Curve, PancakeSwap
- ⚖️ LP 쌍 예시: USDC/ETH, DAI/USDT 등
- 📉 주의점: 변동성 손실(IL) 발생 가능
Curve는 스테이블코인 간의 거래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DAI-USDC-USDT 같은 풀은 변동성이 적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선호됩니다.
4. 이자 농사(Yield Farming)
스테이블코인을 예치하거나 유동성을 공급한 후, 보상 토큰을 추가로 받는 구조가 이자 농사입니다. 이는 단순 예치 이자 외에도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고수익 전략입니다.
- 🌾 활용 플랫폼: Yearn Finance, Beefy, Convex
- 📊 보상 예시: 스테이블코인 예치 시 YFI, CRV 등 지급
- ⚠️ 위험 요소: 스마트 계약 리스크, 토큰 가격 하락
Yearn Finance는 다양한 디파이 프로토콜을 자동으로 최적화하여 가장 수익률이 높은 곳에 자산을 배치해줍니다.
5. 스테이킹(Staking)
일부 플랫폼에서는 스테이블코인도 스테이킹이 가능하며, 일정 기간 동안 자산을 예치하면 고정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이는 디파이 프로토콜의 운영 안정성을 위한 참여 수단입니다.
- 🔒 예시 플랫폼: Anchor Protocol (과거), Celsius
- 📈 수익률: 고정 이자율 또는 시장 변동형
- 🛑 주의점: 락업 기간, 이자 지급 방식 확인 필요
이전에는 Anchor에서 UST를 스테이킹하여 연 19.5%의 고정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었지만,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실패 사례로 주의가 요구됩니다.
💡 요약 정리
활용 방식 | 설명 | 대표 플랫폼 |
---|---|---|
예치 | 스테이블코인을 예치하고 이자 획득 | Aave, Compound |
대출 | 스테이블코인을 담보 또는 대출 자산으로 사용 | MakerDAO, Aave |
유동성 공급 | DEX에 유동성 예치하고 수수료 보상 | Uniswap, Curve |
파밍 | 추가 보상 토큰으로 수익 극대화 | Yearn, Convex |
스테이킹 | 예치 기간 동안 고정 이자 지급 | Celsius 등 |
✅ 마무리
스테이블코인은 디파이의 중심 자산으로, 단순한 가치 저장 수단을 넘어 수익 창출의 핵심 도구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예치, 대출, 유동성 공급, 파밍, 스테이킹 등 각 활용 방식은 투자자 성향과 리스크 관리 전략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의 흐름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플랫폼의 안정성, 보안성, 수익률 구조를 꼼꼼히 분석한 후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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